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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소감문_김지미 님] 서로 다른 언어를 가진 기술자와 경영인과의 의사소통 (2009-08-13)
이름 최고관리자 작성일 14-01-20 17:59 조회 1,589
서로 다른 언어를 가진 기술자와 경영인과의 의사소통

 ‘기대하며, 기분좋게 수업 들으러 오세요’ 라는 반가운 문자에 익숙해지며, 매주 토요일 기술사업화 교육을 받는 것에 익숙해질 즈음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에서는 수업 시간 중의 궁금한 점이나, 교육생들간의 더 친밀할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의 지도교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7월 9일(목) 저녁 6시 30분부터 KAIST MOT대학원에서 송락경 교수님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소나기의 빗줄기가 보슬보슬하게 바뀌는 즈음  간담회는 시작되었고, 궂은 날씨에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그 열기에 감탄을 하고 있었으며 교육생보다 열의가 많으신 교수님의 강의에 다시금 감사를 느꼈습니다.
 
 ‘CEO를 위한 상상의 발전소’라는 내용으로 강의는 시작되었으며, 54세라는 늦은 나이에 IT분야에서 성공한 재미교포인 이종문 님의 성공사례를 통해 3가지 정신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첫째, 부지런함과 성실의 척도인 '세븐-일레븐 정신‘
 둘째, 성공을 사회에 환원하는 ’동반가 정신‘
 셋째, 한국인이라는 ’뿌리를 잃지 않는 정신‘

 
 이 그 내용으로 미래 리더의 덕목에 대해 말씀해 주셔서, 긍정의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
 또한, 저희가 미리 질문을 했던 기술경영의 의미, 기술경영전문가의 수행 역할들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고, 질문과 답변의 시간도 자유롭게 가졌습니다.
 
 MOT(Management of Technology) 분야에서는 ‘죽음의 계곡과 CHASM, 다윈의 바다’를 건너 항해를 성공해야 하는 싸이클을 보여 주시면서 기술에 대한 철저한 기획과 전략이 없으면, 성공하기가 어렵다는 것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또한 그렇기 때문에 기술경영을 배워야 한다는 당위성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지질자원연구소의 어느 분이 ‘서로 다른 언어를 가진 기술자와 경영인과의 의사소통’ 이라는 말로 간략히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 말이 마음 속에 와 닿았습니다.
 BIO 분야에서 기술사업화 관련한 질문에 대한 답변에는 장현준 교수님(KAIST)배인탁 교수님(KAIST)께서 부연 설명을 더 해주셨습니다. 비전공자인 저도 흥미있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기술이전, 연구소 창업, 기술지도, 연구소 기업 부분에서는 교육생과 교수님이 함께 주제에 대해 토의를 하고, 실제 연구소 계시는 분의 얘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덕특구라는 대전의 장점 속에 출연연과 업체와의 유기적 의존도가 낮은 부분을 취약하다는 점, 대전이 기술 사업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작은 클러스터가 아니라, 외부를 연계하여 기술사업화 모델을 찾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까지, 기술사업화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가졌던 생각을 제정비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과거 벤처 기업의 실패를 밑거름 삼아 기술사업화 부분에 대한 관심과 경험, 성공 가능한 모델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까지 저희가 궁금했던 부분들과 추가적인 설명과 토의들로 쉬는 시간도 없이 3시간 가까이 간담회는 진행이 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강의도 좋았지만, 더 가까이에서 기술사업화 분야의 전문가이신 교수님들과 교육생을 만나서 얘기를 듣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협회에서 떡과 다과를 준비해 주시며, 웃으시며 맞이해 주신 부분은 비가 와서 우울했던 기분마저 즐겁게 바꿔 주셨습니다.

 간담회는 물론 수업을 들으면서, 기술사업화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관심이 더 많아져서 향후 자격증 과정에도 열심히 참여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