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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주4일제, 일자리 창출 동력..공론화 필요"
이름 â 작성일 21-06-06 16:55 조회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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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선주자 중 첫 언급해외 사례 소개"결과 놀라워, 생산성 40% 향상""일석삼조 '주4일 근무제' 정착에 앞장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1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파이낸셜뉴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대권 주자 가운데 '주4일 근무제'를 처음으로 꺼내들었다.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선 경선에 뛰어든 양 지사는 6일 "주5일 근무제 전환에 따른 효과와 부작용을 경험하고 흡수해낸 사회적 성숙도를 통해, '주4일 근무제'에 대한 전향적 검토와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양 지사는 이날 SNS에 "주4일 근무제는 이제 낯선 근로시간이 아니다. 비대면 재택근무를 확산시킨 코로나19가 이미 시험대에 올렸고, 일부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시범운용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해외 기업들이 '주4일 근무제'를 적용하고 있음을 언급한 양 지사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는 2019년 '워크 라이프 초이스 챌린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임금을 줄이지 않는 주4일 근무제'를 시행했다"며 "결과는 놀라웠다. 생산성이 40% 향상됐고 종이인쇄량은 60% 감소하고 전기사용량은 20% 이상 줄었다"고 소개했다.양 지사는 "'주4일 근무제'의 파급효과는 출산 육아 보육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며 "늘어난 여가시간에 따른 문화 레저 스포츠 관광산업 활성화로 내수진작과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동력이 된다"고 설명했다.경영계의 반발을 의식한 양 지사는 "주5일 근무제 도입에도 순탄하지 않은 갈등이 있었다"며 "장시간 근로시간으로 생산성과 소득을 유지하는 중소기업 저임금 근로자의 반발도 만만치 않았다"고 부연했다.그러나 양 지사는 "그렇다고 해서 '제4차산업혁명'과 '코로나 19'로 주도되는 경제사회적인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외면할 수 없다"며 "노동효율성 친환경 일자리 등 일석삼조 '주4일 근무제'의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날로먹고 구워먹는 금융이슈 [파인애플]▶ 모(毛)아 모아 [모아시스]▶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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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에 올라온 글 캡처.휴대전화 사업 철수 계획을 밝힌 LG전자의 마지막 스마트폰 ‘벨벳2 프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000대 한정으로 임직원에게 판매하려 했는데 구매 사이트가 폭주해 추첨을 통해 팔기로 한 데 이어 중고거래 사이트엔 LG전자의 마지막 스마트폰이란 상징성 때문인지 재판매·양도 금지 규정에도 불구하고 미개봉 상품을 200만원에 사겠다는 글까지 올라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지난 4월 휴대전화 사업 철수를 발표할 당시 벨벳2 프로는 신제품 출격을 준비하고 있던 상태였다. LG전자는 벨벳2 프로를 대량 생산하지 못하게 됐지만 이미 확보한 부품을 이용해 3000대를 한정 생산한 뒤, 임직원에게 19만90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직원 1인당 1대씩 선착순 판매가 시작된 지난 5월31일 LG전자 구매 사이트는 구입하려는 임직원 1만5000명이 몰려 마비 상태가 됐다. LG전자는 결국 추후 신청자를 받아 추첨을 통해 벨벳2 프로를 판매하기로 했다. 이러한 인기는 전략 스마트폰 치고는 매우 저렴한 가격, 3000대에 임직원만 살 수 있다는 희소성, LG전자의 마지막 스마트폰이라는 상징성이 결합된 결과로 해석됐다. LG전자 직원 구매 사이트의 벨벳2프로 판매 관련 공지글LG전자는 벨벳2 프로에 가족 외에는 양도 및 재판매를 금지한다는 조건을 붙였지만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벌써 벨벳2 프로를 고가에 사겠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10년째 LG전자 스마트폰만 사용해와서 벨벳2 프로를 꼭 소장하고 싶다는 글, 재판매 금지 규정을 의식한 듯 비밀을 엄수하겠다는 글도 있다. 구입하겠다는 가격은 50만원, 70만원, 100만원 등 다양하다. 판매가의 10배가 넘는 200만원에 사겠다는 글도 있다. 희소성과 상징성 때문에 미래에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이라는 판단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가 올 초 CES에서 공개한 롤러블폰 구동 장면일각에선 LG전자가 올 초 시제품을 선보였던 롤러블(Rollable)폰도 벨벳2 프로처럼 한정 수량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 롤러블폰도 지난 4월 당국에서 전파 인증은 받은 상태다. 하지만 LG전자는 그럴 가능성을 일축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롤러블폰은 개발 과정에서 생산된 시제품만 있어 부품을 확보하고 있던 벨벳2 프로와 상황이 다르다”며 “롤러블폰 시제품들은 연구개발용 등 용도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뉴스레터] 식생활 정보, 끼니로그에서 받아보세요!▶ [알림] 경향신문 경력사원 모집▶ 경향신문 프리미엄 유료 콘텐츠가 한 달간 무료~©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