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술사업화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 연변과학기술대학, 지속협력 약속
<formulas></formulas>▲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 김순식 협회장(오른쪽)과 연변과기대 김진경 총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있다.
[대전=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협회장 김순식)와 연변과학기술대학(총장 김진경)은 지난 25일 중국 연변과기대에서 ‘글로벌 기술사업화 공동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중 양국가 간의 기술사업화 활성화에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 김순식 협회장과 한상언 사무처장, 김수겸 총동문회장, 연변과기대 김진경 총장과 이경호 부총장, 김옥규 경상학부장, 백시현 중국기업발전연구원장 등 양국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그간 수년동안 양기관의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7월초 진흥협회 측의 김수겸 총동문회장과 연변과기대 이경호 부총장이 본격적인 기술사업화 공동협력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에 합의한 후, 연변과기대의 초청장을 받고 진흥협회 관계자들이 연변과기대를 방문함으로써 협약이 이뤄지게 되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첨단기술의 연구.개발 지원과 기술가치평가, 기술이전.거래,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학생기술창업 지원, 기업에 대한 기술경영자문 지원 등 전주기 기술사업화 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진흥협회가 기술사업화의 불모지인 중국에 기술사업화의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향후 한-중 양국의 기술사업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특히 진흥협회가 인증하고 있는 기술사업화전문가 자격인 기술경영사 및 기술평가사 교육과정을 연변과기대 정규교과과목으로 채택키로 함에 따라 이 자격증의 국제화와 우리나라의 국가 위상을 높이는 전기를 마련했다.
협약식을 마친 후 100여명의 상경학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협회와 자격증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김진경 총장은 환영사에서 “수준높은 기술사업화 교육 및 R&BD를 통한 학생들의 경쟁력제고와 연변과기대의 발전이 결국 중국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식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협약은 중국과의 기술사업화 민간분야 최초의 협약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연변과기대와 기술사업화 공동협력을 통해 양기관의 발전은 물론 한-중 양국의 친선 및 경제발전에 초석이 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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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협회장 김순식)와 연변과학기술대학(총장 김진경)은 지난 25일 중국 연변과기대에서 ‘글로벌 기술사업화 공동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편, 진흥협회 방문단은 24일 연변조선족자치주 구진생(谷金生) 부주장이 초청한 만찬에 참석해 주정부 관계자들과 기술사업화 지원에 대해 논의하고, 26일에는 길림성 안도현 마윤지(馬云驥) 현장 및 현 관계자와의 경제협력간담회에서 임업 및 광업기술의 이전.사업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