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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타임즈] 베트남 응예안성과 '글로벌 기술사업화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름 최고관리자 작성일 15-02-02 17:54 조회 2,875
베트남 응예안성과 '글로벌 기술사업화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국-베트남 FTA타결과 맞물려 베트남 최초 기술사업화 협약, 글로벌 기술사업화 견인차 기대
 
최현숙 기자  |  vtimes03@vtimes.kr                                                                     승인 2014.12.12  22:11:03
 
▲ 2014일12월11일(목) 오전 10시 응예안성 외무청 대회의실 베트남 응예안성과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가「글로벌 기술사업화 공동 협력」양해각서 체결하고 있다.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회장 김순식)응예안성 외무청(청장 쩐 응옥 잔)이 11일 오전 10시 응예안성의 수도인 빈(Vinh)시 소재 응예안성 외무청 대회의실에서 “기술사업화 공동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참석자는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 김순식 협회장, 한상언 사무처장 등 한국측 관계자 및 쩐 응옥 잔 응예안성 외무청장, 웬 하이 즈엉, 호앙 득 끄엉 대외협력 부청장 등 양국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양기관은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통한 양국의 경제발전에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이 행사는 그동안 양기관의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6월말 진흥협회와 응예안성 외무청이 공동 주최한 ‘2014 한-베 의료기술 교류회’가 성공적으로 치뤄지자 양 기관의 신뢰관계가 더욱 긴밀해짐에 따라, 양측이 본격적인 기술사업화 공동협력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에 합의한 후, 이날 진흥협회 관계자들이 응예안성을 방문함으로써 협약이 이뤄지게 되었으며, 당 협약은 베트남 정부가 기술사업화 분야에 있어서는 최초로 맺은 협약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체결된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기업들을 위한 전주기 기술사업화 지원, 기술사업화 전문가 육성 교육, 과학기술 정보 상시 교류,  인도적 지원 프로젝트 공동수행 등 기술사업화 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 교육, 의료, 문화 등 전 분야의 상호교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향후 양측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양측은 이 자리에서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의 베트남지회 사무소를 응예안성 외무청 청사 내에 개설키로 합의하였다.

환영사에서 쩐 응옥 잔 응예안성 외무청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업무협약의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여 응예안성은 물론 양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며 만족감과 기대감을 나타내었고, 김순식 협회장은 답사를 통해 ‘베트남의 국부 호치민 주석의 고향인 응예안성과 진흥협회가 업무협약을 하게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기술사업화는 물론 모든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통하여 양기관의 발전과 한-베 양국의 친선 및 경제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다’라며 약속하였다.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 관계자들은 11일 오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1998년 개교한 이래 베트남에서 6위의 명문대학으로 성장한 빈(Vinh)시 소재 ‘한-베 산업기술대학’을 방문하여 쩐 다이 꾸언 부총장과 기술사업화 전문가 양성교육에 공동 협력키로 약속하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