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두 대전광역시의사회장(왼쪽)이 김순식 한국기술사업진흥협회장과 베트남 의료지원 협력 양해각서를 13일 체결했다.
대전광역시의사회가 (사)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와 13일 업무협약을 맺어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과 의료협력 사업, 주민 건강증진과 보건 지원 프로그램 개발 사업, 의료신기술 이전과 의료기술 교육 사업 등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먼저 베트남 응애안성주 의료봉사활동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송병두 대전시의사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돼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베트남과 대한민국이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김순식 기술사업진흥협회장은 "이번 협약이 글로벌 시대에 한국 보건의료기술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병두 회장을 비롯한 대전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앞서 베트남 응애안성주와 MOU를 체결하고 의료봉사 현지답사를 위해 19일 베트남을 방문한다. 대전시의사회 신재규 총무이사와 윤영필 의무이사가 이번 방문에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