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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동산고등학교 웅비관에서 진행된 창업기초교육에 설동호 교육감이 참석, 격려사를 하고 있다.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 제공 |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가 수행하는 ‘2017년 고교창업 인재육성 특성화사업’이 진행됐다.
사업은 지자체 중 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관내 고교생들의 실전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예산 2억 원을 편성, 내년까지 2년차 사업으로 실시되며 지난 5월초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가 선정됐다.
특히 사업은 고등학생들의 창업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제품화 지원까지 단계별로 학생들 각각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설계된 만큼 참여한 학생들이 실전창업 전 과정을 체험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 대신고등학교 등 8개 학교 총 37개팀 167명의 예비창업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국립중앙과학관 합숙을 통한 창업캠프와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최종 선발된 5개팀에게는 무료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지고 최종 단계인 지속성장지원을 통해 제품화 및 마케팅까지 지원받게 된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 
jiwon401@ggilbo.com